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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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황금돼지, 새만금 국제공항

  • 관리자
  • 2019-03-13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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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황금돼지, 새만금 국제공항

 

 

황금돼지 기해년 설 명절을 목전에 두고 전북은 커다란 선물을 받았다. 숙원이었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 혁신성장에 대한 정부의 예타면제 발표를 지켜보면서 2008년 이스타항공 창업, 19대 국회의원 당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등 촌놈의 뚝심으로 거침없이 달려온 지난 10년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안도감과 뿌듯함을 느꼈다.


 필자는 2008년 이스타항공을 창업하기 전부터 전북권 국제공항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다녔다. 종국에는 제19대 국회 막바지인 2015년 12월 마지막 밤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에 참여해 전북권 국제공항(새만금 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예산 8억 원을 포함시키고 부대의견 소위원장 직책을 맡아, ‘국토교통부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함에서 대내외 항공환경, 수요 등을 고려해 전북지역 국제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적극 검토한다’는 내용을 예산안 부대의견으로 넣게끔 관철시켰다. 현 정부 출범에 즈음해서는 대통령 공약사항과 국정과제에도 반영했다.

 전북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새만금 국제공항은 공항건설 기간인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2조 7천억 원, 전북지역에만 1조 5천억 원의 생산·부가가치를 유발하고 13000명(전북 8,500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 개항 이후의 항공수요도 새만금 개발에 따른 수요를 반영하지 않더라도 2025년 130만 명, 새만금 개발 수요까지 반영하면 210만 명으로 추산돼 경제성도 충분하다. 국내수요 뿐만 아니라 중국 및 동남아 20억 인구 중 한해에 1천만 명이 한국을 방문하고 1번씩 다녀간다는 단순한 가정을 해보면 200년이 걸린다는 결과가 나온다.

 잠재 수요도 있다. 필자가 국회 정무위원으로 활동한 전문성을 살려서 직접 건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 혁신도시로의 완전이전’을 2012년에 문재인대통령이 받아들여 공약으로 발표하였고, 2017년 마무리된 덕분에 지난해 세계 수탁자산 규모 1, 2위인 미국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SSBT)과 뉴욕멜론은행이 전주에 사무소를 내기로 확정했다. 이제 글로벌CEO들이 인천, 청주 등을 거치지 않고 자가용 비행기로 새만금 국제공항으로 바로 올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항공기MRO, 운항승무원·정비사 양성 등 연관산업 효과가 생긴다.

 필자는 그동안 문화도시와 국제공항도시, 금융도시, 농생명 바이오도시, 미래차 도시 등 전북 5대 내생적 발전모델을 주장해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과 새만금에 국제공항 인프라를 갖추게 됨으로써 서울, 부산에 이어 ‘연기금 중심의 제3 금융중심지’ 지정 가능성이 높아졌고, 농생명 관련 공공기관 전북혁신도시 이전과 함께 지난해에는 김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지정되면서 농생명 바이오도시의 기반이 완성됐다. 이번에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로 국제공항도시의 면모도 갖출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상용차 혁신성장 사업 예타면제를 발판으로 삼아 공약사항인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를 조기에 완공하고 노사민정이 합심하여 ‘새만금형 스마트 일자리’모델로서 GM군산공장을 활용한 전기차·자율주행차 협동화 단지를 완성하면 미래차 도시의 모습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다.

 국제공항은 전북민심을 뭉치게 하는 구심점이자 전북 5대 내생적 발전모델을 완성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이제부터는 전북도민들 손에 달렸다. 필자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북, 잘사는 새로운 전북을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팔 각오로 거침없이 전북도민들과 함께 뛰겠다.

 

이상직<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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